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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업 진출 34년 만에 올해 1위 전망 D램·낸드플래시, 경쟁사 추월 허용 안 해
  > 2017년05월 200호 > 커버스토리
[글로벌 반도체 기업 1]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진출 34년 만에 올해 1위 전망 D램·낸드플래시, 경쟁사 추월 허용 안 해
기사입력 2017.05.15 10:12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한 직원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이 149억4000만달러(약 16조9000억원)를 기록해 144억달러(약 16조3000억원)인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업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텔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내주는 건 1993년 이후 24년 만이다.

인텔은 지난해 5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반도체 시장 1위를 수성했으며 삼성전자가 387억달러로 인텔을 추격했다. 삼성전자가 인텔에 역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수퍼사이클(대호황)’이 배경이 됐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는 전 세계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1분기에 매출 15조6600억원, 영업이익 6조3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4조9500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나노급 공정까지 진화한 D램의 영업이익률은 5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 경쟁력 강화와 제품 경쟁력 확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는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설계·미세공정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핵심제품은 D램과 낸드플래시다. D램은 1992년부터, 낸드플래시는 2002년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야말로 ‘초격차’다.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미세공정 한계 돌파하는 높은 기술력

삼성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3차원(3D) V낸드플래시를 개발했으며, 2014년 3월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을, 지난해 2월에는 10나노급 D램을 양산하면서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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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장시형 부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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