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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친환경에너지에 168조원 투자 천연가스 공급 확대로 미국 발전 원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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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변환 1] 미국
2009년부터 친환경에너지에 168조원 투자 천연가스 공급 확대로 미국 발전 원가 역전
기사입력 2017.07.31 09: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29일 미국 워싱턴 에너지부에서 ‘미국 최우선 에너지 정책’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사진 : 블룸버그>

미국 전력 시장은 셰일오일 혁명과 친환경 정책으로 최근 10년 사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셰일오일이 개발되면서 천연가스가 주요 발전원으로 급부상했고, 석탄에 대한 환경 규제는 나날이 심화됐다. 가성비가 좋았던 원자력발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설비 추가 설치 의무로 인해 발전 원가가 크게 상승했으며, 신기후 체제(파리기후협약)로 인해 신재생에너지가 정책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되며 미국 전력 시장은 또 다른 변화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석탄 에너지 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일쇼크 이후 석유 비중 줄어

미국의 에너지믹스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변했다. 1971년 미국의 전원(電源)은 석탄·가스·수력·석유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일쇼크 이후 1981년 석유의 비율이 14%에서 9%로 축소됐으며, 에너지 다양화 정책의 시행으로 석탄발전과 원전이 확대됐다.

2005년까지 미국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석탄발전은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전 정권보다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구한 오바마 행정부는 석탄발전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했고, 2011년 ‘수은 및 독성 대기물질 규제 기준’을 만들어 석탄발전소의 집전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또 2015년

‘청정전력계획’에서는 석탄발전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환경 규제로 인해 석탄발전 비용이 증가하면서 2009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원자력발전은 석탄이 경제성을 상실한 이후 가장 저렴한 발전원이었으나 원전의 건설비와 해체 비용이 상승하면서 발전 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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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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