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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기반 자동화 시스템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국내 中企 80% 보안부서 없어… 해킹엔 속수무책
  > 2017년08월 212호 > 커버스토리
보안 취약한 스마트 공장
AI·IoT 기반 자동화 시스템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국내 中企 80% 보안부서 없어… 해킹엔 속수무책
기사입력 2017.08.07 09:55


슬로베니아에 있는 르노자동차 조립공장에서 로봇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로봇이 생산과 물류 운송에 도입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란 이름에 걸맞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두려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일본 전자업체 교세라는 지난 5월 AI를 이용해 2020년까지 생산성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교세라는 연간 200억~300억엔(약 2050억~30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이나 설계 등 각 부문에서 AI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전자 부품 설계, 결함 발견 단계에서 AI를 사용하고, 공장에 로봇을 설치해 자동화 속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AI 기반 공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본의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 화낙과 협력 중이다. 엔비디아 GPU 컴퓨팅 기술과 화낙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산업용 로봇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낙의 생산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FIELD’에 AI가 적용되면 로봇은 작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스스로 훈련하게 된다. 이럴 경우 하나의 로봇이 여덟 시간에 걸쳐 수행하던 작업을 훈련된 로봇 여덟 대가 한 시간 이내에 완료하는 것도 가능해 제조 공정 전반에 혁신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류 분야의 혁신도 두드러진다. 이스라엘의 글로벌 해운회사인 ZIM 또한 작업자를 자동추적하며 물류작업을 도와주는 ‘캐리로(Cariro)’ 로봇을 도입했다. 일본의 최대 가구회사 ‘니토리’도 로봇이 창고의 물품을 수납하는 로봇창고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작업효율을 3.8배 향상했고, 적재공간을 40% 줄였다.

미국의 물류 기업 DHL은 데이터 통합관리 오픈 플랫폼인 ‘아그히라(Agheera)’를 개발 중이다. 아그히라는 여러 물류회사의 데이터시스템과 접속해, 화주가 아그히라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물의 현재 위치를 포함해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럭과 선박 등 운송수단 제품에 IoT 기술을 접목하면 가능하다.


글로벌 부품 공급 시스템 보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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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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