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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교육과 무대 경험에서 타의 추종 불허 <br>‘보는 음악’시대에 최고의 경쟁력… 규제 너무 많아”
  > 2018년02월 238호 > 커버스토리
[interview]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회장
“K팝 아이돌, 교육과 무대 경험에서 타의 추종 불허
‘보는 음악’시대에 최고의 경쟁력… 규제 너무 많아”
기사입력 2018.02.11 17:48

1990년대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이 이끌던 라인음향은 ‘SM 이전의 SM’이요, ‘YG 이전의 YG’였다. 신승훈·김건모·박미경·노이즈·클론 등 당시 김 회장이 앨범 제작을 맡은 가수마다 ‘대박’이 났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미다스의 손’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도 라인음향 연습생 출신이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신승훈의 ‘날 울리지 마’ ‘오랜 이별 뒤에’, 노이즈의 ‘상상 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초련’, 엄정화의 ‘몰라’ 등은 직접 작사·작곡까지 맡아 크게 히트시켰다. 1995년 발매된 김건모의 3집 ‘잘못된 만남’의 ‘국내 최단시간 최다 앨범 판매 기록(280만장)은 대중음악 시장이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영원히 깨지지 않을 기록으로 남게 됐다.

2016년 화제가 된 ‘프로듀스101’의 주제가 ‘픽미(Pick me)’를 만들어 히트시켰고, 기타와 드럼·보컬 등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천재소년’들로 구성된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일본과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등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요계의 ‘전설’이 보는 ‘한류 아이돌 열풍’은 어떤 모습일까. 김 회장을 서울 방배동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인터뷰했다.


K팝(K-pop)의 성공을 견인한 한류 아이돌 열풍은 지속 가능할까.
“국내 아이돌 스타들의 경쟁력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이다. 어리고 멋지고 춤까지 잘 추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의 확산으로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세계 음악의 주류가 바뀐 것도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적인 ‘대세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교육과 경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재능 있는 친구들을 뽑아서 5~6년간 트레이닝시켜 데뷔시키는 시스템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 서구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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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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