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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으로 출발, 화장품·레스토랑으로 사업 확대 창업주 증손자, 틈새시장 파고들며 성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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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日·유럽의 불사조 기업 <11> 日 제약회사 로토제약
제약으로 출발, 화장품·레스토랑으로 사업 확대 창업주 증손자, 틈새시장 파고들며 성장 이끌어
기사입력 2017.02.27 10:17


일본 오사카(大阪)시 이쿠노(生野)구에 있는 로토제약 본사. <사진 : 로토제약>

일본 로토제약은 1899년 설립돼 올해로 창업 118년째를 맞았다. 오래된 기업이지만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도전정신도 강하다.

로토제약은 위장약·안약으로 출발했지만 제약 업종에 안주하지 않고 저렴한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해 화장품 시장 ‘가격 파괴’를 이끌었다. 제약 회사라는 장점을 활용해 건강한 이미지의 레스토랑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혁신에 힘입어 로토제약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95% 늘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9% 상승했다. 해외 진출도 적극적이다. 근육통에 효과가 있는 로션으로 유명한 ‘멘소래담’도 로토제약이 인수했다.



로토제약이 100년 넘게 이어온 핵심 제품인 위장약과 안약. 로토제약이 1899년
발표한 위장약 ‘이카쓰(胃活·왼쪽 위)’와 1909년 내놓은 ‘로토 안약(오른쪽 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장약 ‘판시론(왼쪽 아래)’과
안약 ‘V로토 프리미엄(오른쪽 아래)’. <사진 : 로토제약>

1899년 위장약 발매하며 창업

로토제약의 시작은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업주 야마다 야스타미(山田安民)가 1899년 오사카(大阪)에서 로토제약의 전신인 신텐도야마다야스타미약방(信天堂山田安民藥房)을 개업했다.

처음 판매한 위장약 ‘이카쓰(胃活)’는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이카쓰는 1999년 로토제약 창업 100주년을 기념해 기간 한정 제품으로 부활하기도 했다. 1909년엔 독일 뮌헨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안과 의사 이노우에 도요타로(井上豊太郎)가 처방한 점안약 ‘로토 안약’을 발매했다. 이 약은 당시 눈병이 유행하고 있어 판매가 급증했다.

로토제약은 위장약·안약이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대중적인 일반 의약품 판매에 주력해왔다. 지금도 피곤한 눈, 충혈된 눈에 좋은 안약, 소화불량에 좋은 위장약 등 다양한 일반 의약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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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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