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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8년 만에 기업 가치 4조원 넘은 싱가포르 스타트업 인기 게임 독점 공급, 소셜네트워크·전자결제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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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동남아 최대 게임 유통 회사 ‘가레나’
설립 8년 만에 기업 가치 4조원 넘은 싱가포르 스타트업 인기 게임 독점 공급, 소셜네트워크·전자결제 서비스도
기사입력 2017.04.03 10:11


가레나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주요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사진 : 블룸버그>

2009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인터넷 플랫폼 업체 ‘가레나(Garena)’가 싱가포르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을 장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토종 인터넷 기업이 시장을 이끄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설립 8년 만에 가레나의 기업 가치는 38억달러(약 4조2560억원)로 추정된다. 정확한 실적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2011~2016년 연평균 순이익이 두 배씩 증가하며 2016년 3억달러(약 336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나에 집중된 동남아 벤처 투자금

가레나는 ‘세계 경기장’을 의미하는 ‘global arena’의 줄임말로, 가레나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샤오둥(영어명 포레스트 리)은 “인터넷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과 정보, 제품, 서비스를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샤오둥의 설명처럼 가레나의 기업 목표는 ‘연결’이다. 구체적으로 ‘무수한 점(dots)과 점을 연결하는 것(connecting the dots)’인데, 이는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한 말이기도 하다. 잡스는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앞을 내다보며 점을 연결할 수 없지만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비로소 점들이 연결된다”며 “무수히 많은 점이 어떻게든 미래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에서 MBA 과정을 밟은 리샤오둥은 당시 잡스의 연설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 포털 가레나를 설립할 때 잡스의 정신을 기초로 삼았다. 리샤오둥은 “가레나를 이끄는 우리는 더 많은 사람과 정보가 연결될 때 더 나은 세상이 된다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가레나는 온라인 게임 포털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후 소셜네트워크와 전자결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사업에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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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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