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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5년 만에 매출 4조5500억원 ‘고속 성장’ 美 운동화 시장에서 아디다스 제치고 2위로 ‘껑충’
  > 2017년05월 200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미국 신발 업체 ‘스케처스’
설립 25년 만에 매출 4조5500억원 ‘고속 성장’ 美 운동화 시장에서 아디다스 제치고 2위로 ‘껑충’
기사입력 2017.05.15 11:38


스케처스는 매년 700~900개에 이르는 다양한 디자인 운동화를 출시한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사진 : 블룸버그>

미국에서 ‘나이키’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운동화 브랜드는 뭘까.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정답은 ‘스케처스’다. 스케처스는 1992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캐주얼 운동화 브랜드다. 이후 지난 25년간 수많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빠르게 성장했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가 주목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찾아 빠르게 시장을 넓힌 것이 성공 비결이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가 기능성 운동화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이 스케처스는 최신 유행 스타일을 담은 ‘패션 운동화’ 시장을 새로 개척했다.


1분기 매출, 사상 처음 10억달러 돌파

‘스케처스(Sketchers)’라는 이름은 ‘유행을 따르고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용되는 속어다. 스케처스는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의미를 제품 콘셉트에 충실히 반영하면서 10~20대 미국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다. 그 결과 스케처스는 2015년 아디다스를 제치고 나이키 다음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운동화 브랜드가 됐다. 스케처스의 매출은 계속 늘고 있다. 5년 전인 2012년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였던 매출이 2014년 20억달러를 넘어 2016년에는 35억달러(약 4조55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12년 6억8000만달러에서 2016년 16억3400만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처음 분기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 4월 발표된 올해 1분기 매출은 10억7000만달러였다.

스케처스는 유럽을 비롯해 중국·인도·일본·한국 등 170개국에 진출해 있다. 창업자인 로버트 그린버그와 아들 마이클 그린버그는 스케처스 설립 당시 ‘미국 패밀리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스케처스는 이제 전 세계 1500여개 매장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가 됐다. 1999년 6월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 700만주를 상장했다. 당시 기업공개를 통해 스케처스가 조달한 자금은 88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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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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