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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로 시작해 세계 2위 에너지 음료 업체로 성장 강렬한 괴물 이미지 활용, 젊은 소비자 공략 주효
  > 2017년07월 207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美 에너지 음료 업체 ‘몬스터 비버리지’
주스로 시작해 세계 2위 에너지 음료 업체로 성장 강렬한 괴물 이미지 활용, 젊은 소비자 공략 주효
기사입력 2017.07.03 10:44


몬스터 에너지 캔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괴물이 할퀸 듯한 모양의 ‘M’자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에너지 음료 ‘몬스터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국 음료 기업 ‘몬스터 비버리지’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했고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회사 크레디트스위스는 “몬스터 비버리지의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50달러 수준인 몬스터 비버리지 주가가 올해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3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신선한 주스를 판매하는 작은 음료 회사로 시작한 몬스터 비버리지는 세계 2위 에너지 음료 기업으로 성장했다. 몬스터 비버리지는 다른 기업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넓혔다.


레드불 이어 에너지 음료 시장 21% 점유

지난해 몬스터 비버리지의 매출액은 30억4939만달러(약 3조5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2년 20억6070억달러였던 매출은 4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7억1268억달러로 2012년(3억4002억달러)의 두 배 수준이 됐다. 몬스터 비버리지가 벌어들이는 이익이 증가하며 주가도 오름세다. 2014년까지 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몬스터 비버리지 주가는 2015년 40달러를 넘었고 최근에는 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몬스터 비버리지 창업자 후버트 한센은 1935년 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선한 주스를 판매하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 주스 사업은 입소문을 타면서 성장했고, 1977년 후버트 한센의 손자 팀 한센은 소다 음료로 제품 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성장은 오래가지 않았다. 1988년 회사가 부도를 맞으면서 다른 음료 업체 ‘캘리포니아 코패커스’에 인수된 것이다. 이후 기업명을 ‘한센 내추럴 컴퍼니’로 바꾸며 재기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1990년대 초반 기회가 찾아왔다. 1992년 당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진출하며 기반을 닦기 시작한 것이다. 2012년에는 주주들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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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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