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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바일 게임 42%,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 소규모 개발사 지원, 플랫폼 다변화로 점유율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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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미국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42%,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 소규모 개발사 지원, 플랫폼 다변화로 점유율 늘려
기사입력 2017.08.14 11:19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17’에서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유니티>

나이언틱랩스(Niantic Labs)의 ‘포켓몬 고(Pokémon GO)’, 블리자드의 ‘하스스톤(Hearthstone)’, 로비오의 ‘앵그리버드2’,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런’, 넥슨의 ‘다크어벤저3’까지.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은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유니티)의 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엔진은 모바일 게임을 작동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로 사람으로 치면 심장 같은 역할을 한다.


7억7000만명이 유니티 기반 게임 즐겨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유니티라는 이름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사실은 거의 매일 유니티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유니티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엔진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등에 올라와 있는 모바일 게임 상위 1000개 가운데 42%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한국만 놓고 보면 점유율은 65%로 높아진다. 전 세계에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하는 게임 개발자는 550만명에 달하고, 유니티 엔진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은 7억700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유니티 기반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0억회에 달했다.

유니티가 모바일 게임 엔진의 강자지만, 처음부터 게임 엔진을 만든 건 아니다. 유니티는 2004년 덴마크에서 ‘오버더엣지엔터테인먼트(OTEE)’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OTEE는 2005년 구볼(Gooball)이라는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때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유니티 1.0’도 공개했다. 이후 게임 개발자를 중심으로 유니티에 대한 입소문이 돌았고, OTEE는 회사 이름을 유니티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게임 엔진 개발에 나섰다.

유니티는 스마트폰 시대의 직접적인 수혜자다.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커졌고, 유니티의 게임 엔진을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도 덩달아 많아졌다. 유니티는 2009년 세콰이어캐피털로부터 550만달러를 시작으로 꾸준히 투자를 받고 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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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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