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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라이프스타일 겨냥해 ‘베트남의 삼성’ 성장 <br>금융위기 버티며 점유율 늘려… 자동차 산업 진출도
  > 2017년10월 222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베트남 빈그룹
고소득층 라이프스타일 겨냥해 ‘베트남의 삼성’ 성장
금융위기 버티며 점유율 늘려… 자동차 산업 진출도
기사입력 2017.10.23 11:50


빈그룹이 총 1조5000억달러를 들여 조성중인 ‘빈홈 센트럴파크’의 조감도. <사진 : 빈그룹>

올해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 중에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이 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데다 백사장 길이가 20㎞에 달하는 아름다운 미케비치가 있어 인기가 높다.

미국 ‘포브스’가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한 미케비치에는 반얀트리·하얏트리젠시·풀만 등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성업 중이다. 그런데 다낭의 인기 리조트를 논할 때마다 늘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트남 ‘토종’ 리조트가 있다. 바로 빈펄 리조트 앤드 빌라다.

‘빈펄’이란 이름의 리조트는 다낭과 호이안·냐짱·푸꾸옥 등 베트남의 주요 휴양지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다낭에 두 번째 빈펄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풀빌라로만 구성된 빈펄 오션 리조트 & 빌라다.

빈펄리조트를 운영하는 빈그룹(Vingroup)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재벌 기업이다. 아파트와 리조트·쇼핑센터 등 부동산 개발로 시작해 ‘빈마트’로 유통업도 장악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1000개가 넘는 수퍼마켓과 편의점, 30개가 넘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유통사업 두 배 넘게 성장

최근에는 ‘빈패스트(VINFAST)’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제조업까지 손을 뻗쳤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공장을 건설하고 2025년까지 연 50만 대 생산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자체 브랜드로 완성차를 제조하는 것은 빈그룹이 처음이다.

빈그룹의 시가총액은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로 국영기업을 제외하면 베트남 1위다. 지난해 매출은 약 57조6100억동(약 2조87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69% 성장했다. 특히 유통과 호텔∙리조트 분야의 성장률이 각각 115%와 39%로 두드러졌다.

현재 빈그룹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야심작은 총 1조5000억달러(약 1698조원)를 들여 조성 중인 ‘빈홈 센트럴파크(Vinhomes Central Park)’다. 내년 완공 예정으로 호찌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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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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