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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에서 매장 진열까지 12주… 연 매출 2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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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캐나다 신발 회사 ‘알도그룹’
샘플에서 매장 진열까지 12주… 연 매출 2조원 넘어
기사입력 2017.11.06 11:08


캐나다 신발 브랜드 알도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좋은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진 : 알도그룹>

글로벌 패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업체의 실적이 악화되는 가운데 신발·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캐나다 패션 브랜드 ‘알도(ALDO)’는 최근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 알도는 전 세계 95개국에 2050개 매장을 가진 글로벌 신발 브랜드다. 세계 각국에 진출한 알도 매장에는 매년 2억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2만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가족기업인 알도그룹은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기업 금융 데이터를 연구하는 시장 조사 업체 프리브코에 따르면 알도그룹의 순매출액은 2013년 18억1000만달러(약 2조300억원)에서 2014년 18억5000만달러(약 2조700억원), 2015년 20억2000만달러(약 2조2600억원)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1억달러(약 2조3520억원) 수준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도는 우리나라 소비자에게도 인기 있는 신발 브랜드다. 2011년에 한국에 진출한 알도는 현재 서울 강남·이태원·신사동·여의도 등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보다 앞선 패스트패션 브랜드

알도는 모로코 출신 ‘알도 벤사던(Aldo Bensadoun)’이 1972년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에서 설립했다. 구두를 수선하던 할아버지와 신발 판매업으로 생계를 꾸린 아버지 덕분에 신발에 익숙했던 그는 캐나다 맥길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신발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클로그(앞은 막혀있고 뒤는 뚫려 있는 나막신 모양의 신발)를 캐나다 시장에 출시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후 알도는 최신 유행하는 신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고, 45년 동안 전 세계로 시장을 넓히며 성장했다.

알도는 여성용 샌들·부츠·구두는 물론 남성용 신발·가방·모자·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알도 매장은 고급 패션 제품을 파는 부티크처럼 보이지만, 매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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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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