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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인슐린 생산 업체 명성… 연 매출 20조원 <br>다양한 인슐린 개발, 비만·혈우병 치료제도 생산
  > 2017년12월 230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
세계 1위 인슐린 생산 업체 명성… 연 매출 20조원
다양한 인슐린 개발, 비만·혈우병 치료제도 생산
기사입력 2017.12.18 11:28


세계 1위 인슐린 제조업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2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 노보 노디스크>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비(非)전염성 만성질환으로, 전 세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인구는 4억1500만명으로 추정된다. 2040년이 되면 당뇨병 환자 수는 6억42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된 당뇨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는 인슐린이다. 세계 인슐린 시장 1위인 덴마크 제약 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90년간 인슐린을 생산하며 명성을 얻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덴마크 의사 아우구스트 크로그가 1923년 설립한 회사다.



노보 노디스크가 설립 초기 생산하던 인슐린. <사진 : 노보 노디스크>

노벨상 수상자 아우구스트가 설립

아우구스트는 부인 마리 크로그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당뇨병과 그 치료법에 관심이 많았다. 마리 역시 의사였다. 부부는 미국 여행 중, 사상 처음 인슐린 추출물을 생산한 캐나다 토론토 맥클레오드 교수를 만나 북유럽에서 인슐린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돌아왔다. 크로그 부부는 ‘노디스크 인슐린 연구소(Nordisk Insulinlaboratorium)’라는 회사를 설립해 인슐린을 생산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디스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인슐린 생산 회사가 들어섰다. 노디스크에서 일하던 페데르센 형제가 독립해 ‘노보 테라페티스크 연구소(Novo Terapeutisk Laboratorium)’라는 인슐린 생산 회사를 세운 것이다. 하랄 페데르센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기계를 관리하며 오랫동안 크로그 밑에서 일했다. 약사였던 그의 동생 토르발 역시 노디스크에서 일했지만, 내부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 두 형제는 노디스크를 떠나야 했다. 독자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하기로 한 형제는 19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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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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