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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700억원의 美 3대 아웃도어… 친환경 생산 강점 <br>환경 보호에 매출 1% 기부… 협력업체 노동 여건도 개선
  > 2017년12월 231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미국 아웃도어 용품 회사 ‘파타고니아’
매출액 7700억원의 美 3대 아웃도어… 친환경 생산 강점
환경 보호에 매출 1% 기부… 협력업체 노동 여건도 개선
기사입력 2017.12.23 22:07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재활용 원단과 유기농 면을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사진 : 파타고니아>

미국 유타주의 베어스이어스 국립공원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랑트는 거대 암석 단층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벽화가 보존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이곳을 국가기념물로 지정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곳은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곳의 국가기념물 지정 면적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걷어내고 주민에게 토지에 대한 권리를 돌려주겠다”며 베어스이어스 국립공원 면적 80%,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랑트 면적 45%에 대해 국가기념물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등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 <사진 : 위키피디아>

트럼프 대통령 제소한 파타고니아

환경보호단체와 원주민보호단체는 일제히 반발했다. 미국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 역시 대통령의 결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파타고니아와 환경·원주민보호단체는 대통령이 국가기념물을 지정할 수는 있지만 이를 해제할 권리는 법에 명시돼 있지 않다며 대통령의 월권 행위를 문제 삼아 연방법원에 트럼프 대통령을 제소했다. 로즈 마카리오 파타고니아 최고경영자(CEO)는 시사주간지 ‘타임’ 기고를 통해 “국가기념물 지정이 해제되면 베어스이어스 국립공원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칼랑트에는 원유 시추, 광산 채굴 등 각종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곳에서 사람들이 더 이상 캠핑이나 낚시, 등산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는 홈페이지에 ‘대통령이 당신의 땅을 훔쳤다’는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파타고니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이렇게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는 파타고니아 사업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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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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