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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0만명이 정보 공유… 9년 만에 4조원 가치 <br>증강현실 접목하고 빅데이터 분석해 경쟁력 강화
  > 2018년01월 233호 > 케이스스터디
[Case study] 미국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하우즈(Houzz)’
월 4000만명이 정보 공유… 9년 만에 4조원 가치
증강현실 접목하고 빅데이터 분석해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2018.01.08 11:04


하우즈가 지난해 5월 도입한 3D(입체) 증강현실(AR) 기능을 이용해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고르는 모습. <사진 : 하우즈>

‘콘크리트 상자와도 같은 ‘집(house)’을 ‘가정(home)’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필요한 건 뭘까.’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 구성원의 존재만큼 중요한 건 아마 없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가족의 품이 주는 포근함을 한층 살려주는 공간 연출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다.

주택 리모델링과 가구 배치 등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 ‘하우즈(Houzz)’는 개성 넘치는 주거 공간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해 창업 9년 만에 40억달러(약 4조2500억원) 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우즈의 웹페이지(houzz.com)와 스마트폰 앱은 월간 사용자(AMAU·Average Monthly Active User)가 4000만명이 넘는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의 페이스북’으로 이름이 높다. 고급 인테리어 전문지의 온라인 버전을 떠올리게 하는 하우즈의 웹페이지에는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이 제안하는 거실과 주방, 욕조 등 세부 공간별 디자인 아이디어와 관련 제품 정보가 고화질 사진을 곁들여 제공된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가격과 재고 등을 확인 후 바로 주문할 수가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았다. 하우즈는 현재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등 11개 국가(2017년 7월 기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하우즈는 광고 수입에 더해 자사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이뤄지는 거래 금액의 15%를 수수료로 거둬들인다. 이 밖에 업계 전문가들이 회원 가입 시 일정 금액을 가입비로 내면 게시물 노출 등과 관련해 혜택을 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하우즈의 성공에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이 많다. 이스라엘 출신 이민자 부부가 창업했다는 것도 그렇고, 이들 부부의 자택 리모델링 과정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한 것이 창업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그렇다. 증강현실(AR) 기술 등 첨단 기술 접목 노력도 두드러진다.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팰로앨토 주택의 주방 테이블을 사무실 삼아 창업한 하우즈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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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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