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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이익률 높였더니 점포수 800(2013년)→1400(2017년)개로 급증 신메뉴 개발, 관리비 절감해 작년 매출 2326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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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기업인 연쇄인터뷰 2] 박현종 bhc 회장
“가맹점 이익률 높였더니 점포수 800(2013년)→1400(2017년)개로 급증 신메뉴 개발, 관리비 절감해 작년 매출 2326억원 달성”
기사입력 2017.08.27 02:30


박현종 bhc 회장은 “지금까지 모기업에 1원 한푼 배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투명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이신영>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이 제너시스BBQ로부터 인수한 2013년에 연 매출 827억원에 불과했던 bhc는 지난해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년 만에 거의 세 배로 매출이 뛴 셈이다. 영업이익률도 2013년 11.4%에서 3년 만인 2016년에는 22.6%로 수직 상승했다. 2016년의 이익률만 놓고 보면 동종업계의 교촌치킨, BBQ치킨보다 세 배 이상 높다. 가맹본사만 성장한 것이 아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 역시 2013년 1억42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억13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연간 6억원 조성해 사회공헌 활동

가맹점 수도 인수 당시 800개에서 1400여개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한 조사에서는 bhc 가맹점주들의 만족도 역시 주요 치킨 업체들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hc를 이끌어 온 박현종 회장(54 ·2017년 7월 12일부로 bhc 대표이사에서 회장으로 승진)에게 작년 한 해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힘든시기였다. 작년 하반기부터 거의 6개월 동안 검찰 조사에 세무조사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너시스BBQ로부터 분리돼, 독자경영을 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해왔습니다. 가맹점 수도 806개에서 작년에 1395개까지 확대됐고요. 그런데, 작년 하반기 들어 검찰의 대대적인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해왔다고 자부하지만, 회사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회계상의 실수가 전혀 없었다는 장담은 누구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세무당국까지 나서서 bhc 회계장부를 이 잡듯 뒤졌지만, 6개월 후 결국 아무런 문제점도 찾지 못하고 조사는 일단락됐다. 그제야 박 회장도 한숨을 돌렸다. “마음이 힘드니 과거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제는 너무 일만 하지 말고, 직원과 가맹점주들을 더 챙기고 주변 어려운 분들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bhc는 나눔경영, 상생경영 정신이 담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BSR(bhc와 CSR을 합친 말)을 출범시켰다. 연간 6억원 규모의 희망펀드를 조성,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박현종 회장은 2013년 독자경영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bhc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bhc는 물론 그동안 모기업인 로하틴이 추가로 인수한 창고43,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총괄경영을 책임지는 회장 자리에 올랐다. 박 회장은 1985년에 삼성에 입사, 27년 동안 근무하면서 글로벌마케팅, 국내 영업, 전략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익혔다.



서울의 bhc치킨 매장 내부. bhc치킨은 뿌링클, 맛초킹 등 최근에 나온 10여개의 신메뉴 반응이 좋아 가맹점 매출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사진 : bhc>

bhc가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할 때 여건은.
“당시 800여개의 bhc치킨 가맹점이 있었다. 모기업인 제너시스BBQ는 bhc를 상장시키려 했다. 나는 제너시스BBQ의 글로벌 대표로 스카우트돼 상장 추진 실무를 맡았다. 그러나 상장이 무산되고 매각 쪽으로 선회했다. 실제 사모펀드에 매각되자 초반에는 매달 40~50개 가맹점들이 떨어져 나갔다. 매각 직전 2~3년 동안 bhc는 신메뉴 개발을 거의 하지 않는 등 브랜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4년이 지난 지금의 성적은.
“2013년 독자경영 당시 업계 순위는 10위 정도였다. 지난해엔 2위로 올라섰다. bhc 매출은 독자경영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26% 성장한 2326억원으로 인수 당시보다 매출액이 3배로 커졌다. 그램그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 추가로 인수한 브랜드 매출까지 합치면 3365억원의 매출을 작년 한 해에 거뒀다.”

이같은 bhc의 초고속성장 비결에는 전문성, 투명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이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창업주가 직접 경영을 하는 게 관행이지만, bhc는 전문경영인을 통한 경영과 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박현종 회장은 “제너시스BBQ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을 당시 bhc치킨 경영은 회장 한 사람이 대부분의 경영 안건을 결정했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너무 느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자경영 이후에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 스피드 경영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여기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의 기반이 다져졌다.

bhc 고성장의 주요 비결인 상생경영의 근간은 ‘신바람 광장’이다. bhc는 ‘신바람 광장’에 가맹점 점주가 올린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가 24시간 내에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는데, 그동안 10단계를 거쳐 조리하던 bhc치킨을 R&D를 통해 3단계로 대폭 줄인 것이 대표적 사례다.

작년 영업이익이 경쟁업체보다 서너 배 높은 비결은.
“독자경영 이후 판매관리비, 대출이자 등 쓸데없이 새는 비용부터 줄였다. 본사 직원 36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업계 평균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도 판매관리비는 경쟁사의 절반밖에 안 된다. 매장은 늘어났지만, 본사가 쓰는 비용을 정해놓고 효율을 높인 덕분이다.”

가맹본사 이익이 많다는 것은 가맹점 이익이 적다는 것 아닌가.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20% 조금 더 되는데, 가맹점들의 평균이익률도 20~25% 정도다. 우리 bhc 가맹점들의 이익률은 업계 평균 이상이다. 가맹점 이익률을 업계 상위 수준으로 맞춰 놓은 이상, 본사의 효율경영으로 인해 본사 수익이 경쟁업체보다 높은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령, 타사는 직원 두명이 맡는 업무를 bhc는 직원 한명이 한다면 그만큼 판매관리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가맹본사가 효율경영해서 가맹점의 이익도 높이고, 본사의 수익도 높인다면 칭찬받을 일이 아닌가? 삼성전자가 수십조원의 이익을 낸다고 해서 ‘제품 판매가격을 더 내릴 수 있는데, 안 내려 이익이 많아졌다’고 비난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상생경영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나.
“우리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의 수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3년에 bhc치킨을 인수했을 때 가장 큰 문제가 가맹본사 매출이 낮고, 수익구조가 안 좋다는 점이었다. 인수하자마자 폐점 매장이 매월 40~50개 정도로 불어났다. 하지만 2~3년 만에 1400개 남짓까지 가맹점이 늘어난 이유는 가맹점 수익이 높아진 게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신규 가맹점주 중 30%는 기존 가맹점주들이 추천해서 오신 분들이다. 가맹점 수익에 대해 만족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2013년 인수 당시 가맹점에서 치킨 한 마리를 팔면 6500원 정도가 남았다. 그런데, 우리가 구조를 바꿔서 지금은 마리당 마진을 8500~9000원으로 높였다. 30% 이상 마진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일년에 두번씩 선보이고 있는 신메뉴의 반응이 좋아 가맹점 매출이 날개를 달았다. bhc치킨 대표 메뉴로 자리잡은 뿌링클(갓 튀겨낸 치킨을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치킨)은 출시 1년 만에 1122억원어치가 팔렸다.”

최근 치킨 가격인상과 철회로 업계가 곤욕을 치렀다.
“bhc치킨은 일부 대표 메뉴에 대해 가격을 내렸다. 소비자들이 치킨값에 민감한 것은 그만큼 자주 사 먹는 먹거리이기 때문 아니겠는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층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메뉴라서 더 가격에 민감한 것 같다. 보통 2명이 치킨 한 마리를 나눠먹는 만큼 치킨 한 마리 값이 2만원으로 오르면 객단가가 일반 밥값 저항선인 7000~8000원보다 비싸지게 된다. 임대료 상승, 배달대행 수수료 등 예전보다 치킨업계 가맹점들의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치킨 가격이 이슈가 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전체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번지는 분위기여서 과감한 결정이 필요했다. 가격인하분은 본사가 다 부담해 가맹점 부담은 없도록 했다. 본사 수익을 조금만 양보하면 가맹점 사업주와 장기 상생하는 다양한 방안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규제 대책에 대한 의견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분야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오너경영에 따른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대된 것이 사실이다. 최근 공정위의 정책방향은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이라고 생각한다. 맞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가 산업으로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가맹본사에 로열티 제도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bhc는 로열티(가맹본사로부터 브랜드 사용, 영업지도 등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이 가맹본사에 지불하는 대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면 검토할 자세가 돼 있다. 다만, 로열티로 그동안의 유통마진을 다 없앨 수 있느냐의 문제는 앞으로 상당기간 더 고민해봐야 한다. 과도기로 유통마진과 로열티 양쪽을 병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대부분의 가맹본사 수익을 물류마진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데, 물류마진을 없애고 이를 로열티로 모두 대체하는 것은 당장 시행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행 물류마진을 어느 정도 낮추고, 새로 로열티를 가맹점 매출액의 1~2%라도 받으면서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이게 정착이 되면 로열티를 올리는 대신에 유통마진을 더 내려, 최종적으로는 로열티로 물류마진을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bhc치킨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을 선포하고 상생경영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치킨 1마리를 팔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희망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 : bhc>

창고43,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 새로 인수한 브랜드도 순항 중인가.
“한우고기전문점 창고43은 100%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인수를 하게 됐다. 인수 후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를 개선했더니 2년 만에 수익이 3배 이상 올랐다. 고깃집은 고기가 가장 중요한데, 기존에는 매장별로 고기를 구매했기 때문에 부정의 여지가 있었다. 그런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고기는 본사에서 일괄 구매했다. 또 매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전에 하지 않았던 점심 영업을 시작했다. 점심 메뉴를 새로 내놓은 덕분에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갔다.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은 구조를 바꾸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개인(가맹점주)이 운영하다 보니 전혀 시스템이 갖춰 있지 않았다. 그램그램은 현재 매장이 240개, 할매순대국은 400여개 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다 보니 문제가 많았다. 예를 들어, 매장의 매출 정산을 수기로 하다 보니,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정산도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저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는 많이 개선됐다.”

삼성에서 27년간 근무한 것이 도움이 됐나.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삼성에서 구매, 생산관리, 연구소, 영업, 마케팅, 인사 등 정말 다양한 업무를 익혔다. 이런 것들이 bhc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사업은 상품이 다른 것이지, 메커니즘은 똑같다. 결국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수익 많이 내는 것이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제너시스BBQ에 근무할 땐 어떤 일을 했나.
“삼성에서 나와 제너시스BBQ의 글로벌 대표로 딱 일년 근무했다. BBQ에서 맡았던 일이 bhc 매각작업이었다. 사모펀드 측에서 bhc치킨 인수 조건으로 BBQ 측에 대표이사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BBQ 측에서 나를 추천했다.”

프랜차이즈의 적폐가 있다면.
“결국 사업은 CEO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CEO가 꼭 갖춰야 할 덕목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다. 투명한 경영이 바탕이 돼야 하며, 사업이 잘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가맹점이 힘들어지는 것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사업이 버틸 수 없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중점으로 경영해야 한다. 업계를 보면,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식의 상생관계를 슬로건으로 많이들 내세우고 있는데, 대부분 구호에 그치고 있다. 실행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 그래서 우리는 가맹점 게시판 ‘신바람 광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엄청 쏟아졌다.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24시간 내에 피드백을 하도록 해,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

최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bhc 인수 이후 창고43,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 추가로 회사를 인수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브랜드를 총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모기업이 해서, 내가 전체 브랜드를 총괄하는 회장을 맡게 됐고, bhc는 임금옥 대표가 맡게 됐다.”


▒ 박현종
1963년생,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업(1985년), 삼성 근무(1985~2011년), 제너시스BBQ 글로벌 대표(2012~13년)


plus point

“bhc 가맹점 브랜드 만족도 80% 치킨업계 최고 수준”

“회사가 과도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가맹점주들이 가장 먼저 불만을 제기하지 않겠습니까?”

bhc 박현종 회장은 영업이익률(23% 수준)이 너무 높은 편 아니냐는 질문에 정색을 했다. 박 회장은 “다른 회사들과 매출이익률은 비슷한데, 영업관리를 효율적으로 한 덕분에 영업이익률이 타사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칭찬받을 일이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에 나온 한 시장조사 기관의 설문결과를 보여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임이 bhc치킨을 비롯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4개 회사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였다. 이 결과에는 bhc치킨이 5점 만점에 3.86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200곳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자체 브랜드 만족도였다. bhc치킨 가맹점 중에는 80%가 브랜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반면에 64%만 만족한다는 브랜드도 있었다. 만족도 차이가 16%포인트나 됐다. 이 밖에도 브랜드 이미지, 물류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 정기적인 신메뉴 개발 항목에서 bhc치킨은 94%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경쟁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사: 박순욱 조선비즈 성장기업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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