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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핵심 경쟁력 향상에 힘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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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기업의 핵심 경쟁력 향상에 힘써야 할 때
기사입력 2017.09.25 14:54

최근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영인들은 먼저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을 성토합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6.4% 오른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새 정부의 계획대로 2020년에 최저임금이 1만원까지 오르면, 2017년 대비 추가 인건비 부담액은 8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요즘 정기국회에서 논의 중인 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도 기업엔 부담입니다. 기업 제품을 사용하다 피해를 본 소비자 한 사람이 소송에서 이기면 같은 제품으로 피해를 본 다수 소비자 모두에게 기업이 배상해야 하는 ‘소비자 집단소송제’도 도입이 추진됩니다. 정부·여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신세계·롯데 등 대형 유통회사들은 최근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상반기 중국 판매가 40%나 감소했습니다. 또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경제상황만 보면 기업인들의 비명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현재의 어려움은 일정 부분 예견된 것이어서 당장은 충격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보다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한 근본적인 원인은 급격히 하락한 경쟁력입니다.

우선 기업이 출시한 혁신제품 수가 예전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에 ‘세계 최초’ 제품을 출시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09~2011년 5%였으나 2013~2015년엔 3.2%로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기업은 2012~2014년 세계 최초 제품 출시 비율이 16%나 됩니다. 또 산업계에 활기가 돌려면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이 많이 등장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빨리 퇴출돼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합니다. 한국 기업의 신생률과 소멸률을 합친 교체율은 2011∼2015년 25%로, 독일(54%)과 미국(4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우리 기업들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 중국의 사드 보복이나 최저임금 인상이 없다 하더라도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나빠질수록 혁신을 통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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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에 관심을 더 갖자

‘100세 시대 생존 전략’을 주의 깊게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큰 보탬이 됐을 것 같다. 한국의 중장년층은 과거 펀드 투자 실패, 주식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산이 은행 예금에 편중돼 있다. 저금리 시대의 분명한 문제다.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세제 혜택도 있는 금융 상품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100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한민기 하나금융투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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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돌풍 이겨낸 코스트코 인상적

빅데이터 분석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전략과 성장에 늘 주목한다. 218호에서는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걷는 코스트코의 성장 비결이 인상적이었다. 철저한 저가격 정책, 내실 있는 수익구조 확립, 직원 만족, 건강한 경쟁 같은 사업의 본질은 시대 불변의 법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최윤진 몬데이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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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다

코웨이 기사를 읽었다. 지난해 얼음정수기에서 이물질이 검출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를 잘 해결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위기는 피할 수 없다.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반대로 생각할 필요도 있다. 위기는 기업 내 취약점에서 발생한다. 이를 개선한다면 그 기업은 보다 탄탄하고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위기가 곧 기회인 것이다.

- 서현우 에스엔제이시스템 대표

기사: 김종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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