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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글로벌 경제위기 역사와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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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글로벌 경제위기 역사와 대응방안
기사입력 2017.07.10 15:57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내부. 경제위기는 그 속성상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시대별, 지역별, 국가별로 상이하게 발생한다. <사진 : 블룸버그>

1 | 자본시장과 경제위기
조양현 | 조윤커뮤니케이션
1만7800원 | 254쪽

위기는 반복된다. 반복되는 위기는 경제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경제위기는 위기의 정도에 따라 유동성·외환·금융·재정·채무위기 등으로 구분되며,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발생한다.

과거 경제위기는 그 속성상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시대별, 지역별, 국가별로 상이하게 발생했다. 대표적인 경제위기 발생사례를 들자면 1613~37년 네덜란드 튤립 투기사건, 1929~32년 경제대공황, 1997~98년 동남아 외환위기, 2000년 미국 닷컴(dot.com) 버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경제위기는 예측이 가능할까? 이에 대해 경제학자들 간에 다양한 견해가 존재해 왔다. 경제위기를 최초로 언급한 경제학자는 존 스튜어트 밀이다. 그는 1848년 ‘정치·경제의 원리’에서 경기침체의 요인분석을 통해 투기 열풍에 따른 거품 형성으로 경제위기가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스 학파의 창시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유효수요 부족으로 불완전 고용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물가하락이 우려되고 경제침체가 유발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반면 통화주의 주창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유효수요 부족보다는 유동성공급 부족이 거시경제의 총체적 붕괴를 초래했으므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사와 그 본질을 파헤친다. 지난 500년간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사를 요약하고, 경제위기 원인과 대책에 대해 서술한다. 저자는 경제위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수출입은행에서 유럽과 동남아·중남미·러시아 지역의 정치·경제 분야를 20년간 연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 국가 리스크 평가 업무를 했다. 현재 한국외대에서 유럽 지역의 경제, 산업, 통상 등에 대해 8년째 강의하고 있다.


“한국, 외부 충격에 의한 위기 가능성 커”

저자는 “우리나라 경제 기초여건이 굳건하다면 경제위기의 재발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경제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경제에 의존적인 국가는 외부충격으로 인한 경제위기의 전염효과를 충분히 차단하지 못한다면, 경제위기 재발가능성에 노출돼 있다”고 말한다.

특정 국가의 경제위기 원인을 사전에 모두 파악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경제 지표, 정책, 동향 등을 철저히 분석해 만전의 대비책을 강구한다면 경제위기 변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적 경험과 이론적 분석 그리고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노력이 빛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테크 트렌드
2 | 멋진 신세계
임춘성 | 쌤앤파커스
1만6000원 | 288쪽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이 선도하는 신세계는 과연 우리에게 ‘멋진 신세계’일까? 이미 도래한 신세계를 멋지게 즐기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가상현실(VR), 로봇, 무인자동차,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테크 트렌드 8가지를 소개한다. 또한 기술 간 유기적 관계와 흐름, 사회와 산업구조, 개인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심도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차갑고 딱딱한 기술용어들 속에서 인문·사회·철학적 의미를 새롭게 풀어내어 ‘멋진 신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했다. 저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경제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에 관한 연구를 20여 년간 수행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다수의 전문서와 논문을 써왔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업이 변하고 있다”며 “말이건 기계이건, 산업용 로봇이건 서비스 로봇이건 그들에게 노동을 맡기는 순간,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돈을 대하는 사람의 심리가 무엇인지 파고든다.

돈에 대한 263가지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
3 | 돈의 힘
클라우디아 해먼드 | 위너스북
1만6000원 | 340쪽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정부, 사회, 시장, 생활 등 모든 곳에서 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과 행복의 관계는 상당히 미묘하다. 돈이 많으면 적게 가진 사람보다 행복할 순 있다. 하지만 갑자기 돈이 더 많이 생겨났다고 해도 크게 행복해지진 않는다. 그렇다면 가진 돈으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돈을 대하는 사람의 심리가 무엇인지 파고든다. 수십 년간 진행한 다양한 심리 실험을 소개하며 263가지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 결과를 보여준다. 사람이 돈 앞에서 어떻게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며 잘못된 실수를 저지르는지 알게 해준다.

저자는 심리학, 신경과학 및 행동경제학 분야의 최고 학자들을 인터뷰하고 수백 건의 사례를 수집했다. 저자는 “돈은 우리가 어떻게 쓸지 알고 있을 때에만 만족스러운 삶의 도구가 된다”며 “우리는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돈을 지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이 몰리는 매장의 영업 비밀
4 |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
이춘재 | 갈매나무
1만5000원 | 232쪽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 업체가 등장함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넘어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된 지금,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변화하지 못한다면 오프라인 매장들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저자는 살얼음판 같은 시장에서 과학적인 영업 방식을 통해 고객을 끌어당겨야 한다고 역설한다. 끊임없이 바뀌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입맛에 맞춰 매장 역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매장 영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적인 매출 공식을 소개하며,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오기만을 기다리기보단 ‘예측 가능한 영업’을 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소비자 구매 행동 절차에 따라 판매자로서 어떤 맞춤 행동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저자가 정리한 매출 공식은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인 ‘8가지 힘’과 매출 증대에 구체적 활동인 ‘6가지 율(率)’의 조합이다.

8가지 힘이란 판매력, 상담력, 집객력, 홍보력, 재구매력, 입소문력, 고객 발굴력, 업셀링력(고급 제품을 사고 싶어하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판매전략)이며, 6가지 율은 판매 성공률, 고객 상담률, 매장 방문율, 매장 인지율, 재구매율, 고객 추천율을 말한다.

기사: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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