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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해부
세계 최고 인재·자본 불러들이는 ‘글로벌 혁신 요람’
20대 이민자도 아이디어·기술로 ‘억만장자’ 꿈 이뤄
기사입력 2017.11.13 09:47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IT기업의 본사 사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애플, 구글, 엔비디아, 인텔.

스트라이프(Stripe)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형제 기업가인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28)과 존 콜리슨(John Collison·26)이 공동 창업했다. 아일랜드 시골 출신인 패트릭과 존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재능을 갖고 있었고, 각각 미 최고 명문대인 MIT와 하버드대에 진학하면서 고향을 떠났다.


실리콘밸리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

두 형제는 2009년 온라인 결제 대표주자인 ‘페이팔’ 본사 인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사무실을 차린 뒤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간편하게 신용카드·은행 결제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페이팔은 계정을 생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개발자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시스템 연동이 가능한데, 이런 약점을 스트라이프가 파고든 것이다. 스트라이프는 애플·페이스북·타깃·메이시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이 회사는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와 피터 틸의 투자를 받았으며,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투자자인 마이클 모리츠 세콰이어캐피털 회장의 투자도 받았다. 스트라이프의 기업가치는 92억달러(10조3000억원)에 달하며, 두 창업자는 20대의 나이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모리츠 회장은 “아일랜드 시골 마을 출신의 패트릭과 존은 실리콘밸리의 이점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 근처에 파일 공유 서비스 드롭박스가 사용했던 사무실로 본사를 옮겼다. 3년 전 80명에 불과하던 직원수는 현재 750명으로 늘었다. 스트라이프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콜리슨은 이제 이스라엘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자자를 만나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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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설성인 조선비즈 위비경영연구소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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