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 조선비즈K | Tech Chosun | 조선일보
  > 지난호보기 > 2017년11월호 > 커버스토리
 
         
[실리콘밸리 해부 2] 투자 유치
올 상반기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금 13조원 넘어
1년 내내 투자유치 행사… 상담 후 즉석에서 계약
기사입력 2017.11.13 09:59


‘500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크리스틴 차이 500 스타트업 CEO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원익 기자>

“흩어져 있는 마케팅 데이터를 통합해 한곳에서 확인하세요.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달라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Mountain View) 컴퓨터 역사 박물관(Computer History Museum) 대강당. 기업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임프로바도(improvado)’의 최고경영자(CEO) 대니얼 크랍초프는 “우리는 매월 24%씩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주인공인 존 스노 복장을 한 그가 열정적인 발표를 마치자 박수가 쏟아졌다. 글로벌 톱 액셀러레이터(창업 투자·보육 업체) ‘500 스타트업(500 Startups)’이 최근 개최한 데모데이(demoday·투자 유치 목적 사업 아이디어 발표회) 현장이다.


초기 스타트업 발굴‧투자 시스템 형성

시중 생수의 10분의 1 가격에 정수 필터를 판매하는 ‘폴리아워터(Folia Water)’, 건물이나 상점의 유리창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만들어 주는 ‘루모튠(Lumotune)’ 등 28개 스타트업이 이날 발표했다. 이 중 43%는 인터내셔널(이스라엘·대만·러시아·우크라이나·이탈리아·스페인·터키·캐나다 등에서 온 창업가)팀이었고, 25%는 유색인종 멤버가 포함된 팀, 30%는 여성 멤버가 한 명 이상 있는 팀이었다. 크리스틴 차이(Christine Tsai) 500 스타트업 CEO는 “재능 있는 기업가를 찾아 투자하는 것은 우리의 미션”이라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실리콘밸리에선 1년 내내 스타트업 투자 유치 행사가 열린다. 훌륭한 인재와 기술, 사업 아이디어가 넘치는 만큼 벤처 투자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다. KPMG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투자된 글로벌 벤처 투자금 401억달러(45조원) 중 56.4%인 226억달러(25조 3000억원)가 미국에 투자됐으며, 그중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서부(West Coast)가 55%를 차지했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역할이 크다.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YC), 500 스타트업, 알케미스트(Alchemist) 등 내로라하는 액셀러레이터의 본사가 모두 실리콘밸리에 있다. ..

일부 기사의 전문 보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후,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전문보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권 구매
글: 박원익 조선비즈 산업부 기자
 
다음글
이전글 ㆍ실리콘밸리는 ‘인재 블랙홀’ … 전 세계 수재 몰려 연봉 3배에 스톡옵션까지… 인재 확보 경쟁 치열
ⓒ 조선매거진 & economy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
[226호]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조선> 공식 사이트입니다.
뉴스레터 신청하기
자주묻는질문 1:1온라인문의
독자편지 정기구독문의
배송문의 광고문의
고객불만사항

광고문의: 02-724-6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