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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양원근>돌멩이를 던지면 땅에 가까워질수록 빨라진다. 지구 중력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도 처음에는 표가 잘 나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수치로 밝..
173호_2016년 10월 31일옷 잘 입는 CEO인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CEO(왼쪽)와 잭 도시 트위터 CEO의 희비는 엇갈렸다. 패션 업계와 협력해 인스타그램을 성장시킨 시스트롬과 달리 도시는 회사 매각이 불투명해지며 사퇴 위기를 맞았다. <사진 : 블룸버그> ‘육아 휴직에..
172호_2016년 10월 24일미혼의 45세 박인자(가명)씨는 오빠와 언니를 대신해 치매 환자인 90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어머니는 망상이 심해서 마치 귀신이 들린 것처럼 때때로 사람이 돌변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집에 나쁜 사람이 들어와 있으니 빨리 쫓아내라고 한다며 진료 도중에 집에 가야..
172호_2016년 10월 24일수많은 선비들의 존경을 받았던 우암 송시열은 83세까지 장수했다. <사진 : 조선일보 DB> 대유학자이자 노론의 영수였던 송시열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기골이 장대했다고 하는데, 83세까지 장수했다. 그것도 늙어서 여러 번 귀양을 다니다가 마지막에는 사..
171호_2016년 10월 17일벤처 사업을 하는 50대 초반의 김 회장은 최근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꼈다.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시장 호응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고, 은행은 물론 처가나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갚을 길이 막막하다 보니 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하다. 건강이 받쳐줬을 때는 배운 대로 ..
171호_2016년 10월 17일가을이 무르익는 시절, 강원도 양양에서는 최고의 미식거리, ‘송이’를 만날 수 있다. 양양 구룡령 깊은 산골에서 송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 : 김형우> 10월의 초입,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월동준비에 들어선 초목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되는 즈음이다. 솜..
170호_2016년 10월 10일리더의 절대 조건은 주역(周易)과 직관(直觀)을 할 수 있는가에 있다. 중국 청나라 이정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 앞서 <의학입문>이라는 책을 썼다. 그는 이 책을 내면서 “주역을 모르면 의(醫⋅질병 예방과 치료)를 논하지 말라..
170호_2016년 10월 10일라포 엘칸은 슈트와 차의 색깔을 맞추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오늘 무엇을 입을지 정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떤 차를 타고 나갈지에 달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블룸버그> 매년 톱 영화배우나 뮤지션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옷 잘..
168호_2016년 09월 26일오스트리아 빈의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 <사진 : 위키미디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왈츠가 계속되는 곳.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입니다. 종종 여러 설문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는 인구 180만명..
167호_2016년 09월 19일2016년 8월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 경기 18번홀에서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이 퍼팅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조선일보 DB> “쭈타누깐은 지구인이 아니에요...
167호_2016년 0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