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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밤의 강원도 평창 봉평 메밀꽃밭. <사진 : 이우석> 몇년 전 달이 가득 차올랐을 때 ‘그 메밀밭’을 갔다. 달은 휘영청 밝았지만 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다. 이듬해 또 한 번 갔다. 꽃은 제법 피었지만 달이, 그 큰 달이 창호처럼 얇은 구름..
166호_2016년 09월 05일유럽에서 가장 크고 보존이 잘된 중세 고성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카르카손 성은 1997년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일약 세계적 관광지로 떠올랐다. 과거 프랑스인들이 주변 피레네산과 바다를 찾으며 들르던 단순 연계 코스에서 이제는 세계인이 환상을 품고 찾는 글로벌 관광명..
166호_2016년 09월 05일몽중헌 왕영전 주방장은 30년 경력의 화교 조리사로 광둥식 해산물요리와 딤섬이 전문이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염동우> 중국은 넓은 땅만큼 많은 민족이 살며 음식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한국의 중국 음식점들은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것 일색이다. 음식..
166호_2016년 09월 05일최근 미국 남성지 는 오바마를 존 F. 케네디 이후 가장 스타일리시한 대통령으로 꼽았다.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노재킷 룩’과 자유분방해 보이는 ‘노타이 룩’은 오바마의 대표 스타일이다. <사진 : 블룸버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이후 가장 ..
164호_2016년 08월 22일최나연은 미 LPGA투어 선수들 가운데서도 기본이 탄탄한 골퍼로 꼽힌다. <사진 : JNA> “할 수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펜싱 선수 박상영의 명장면은 마인드 컨트롤과 관련돼 있다. 그가 마지막 휴식시간에 “할 수 있다, 할 수 ..
164호_2016년 08월 22일브라질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진 : 블룸버그>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브라질이다. 그중에서도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다. 현재 겨울이긴 하지만, 원래부터 ‘뜨거운’ 이미지인데다 지금은..
163호_2016년 08월 15일‘어부가’로 유명한 농암 이현보의 집안은 10대에 걸쳐 80세 이상 장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농암 이현보의 영정. <사진 : 푸른 영정> 조선시대에 이 집안만큼 엄청나게 장수한 집안은 아직 찾지 못했다. ‘어부가(漁夫歌)’라는 시조로 유명한 영천 이씨 ..
163호_2016년 08월 15일몽탕베르 지역 빙하동굴에서 관광객들이 눈덮인 알프스 고봉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김형우> 한여름에 만나는 만년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특히 빙하지대에서의 빙하동굴 탐방은 최고의 피서 테마다. 한여름 프랑스 론알프스 지역을..
162호_2016년 08월 08일라종억(70)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에이지 슈트와 관련해 아마추어로는 전설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사진 : 조선일보 DB> ‘이렇게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골퍼가 있다. 미국의 105세 할아버지 거스 안..
162호_2016년 08월 08일야나이 다다시 회장과 손정의 회장 매년 일본 부자 순위 정상을 다투는 두 명의 거부가 있다. 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과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보유 회사) 회장이다. 지난 4월 <포브스> 아시아판이 발표한 일본 50대 부자..
160호_2016년 0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