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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 자락에 위치한 피에몬테 지역은 산과 호수가 빚어내는 빼어난 절경에 이탈리아 명품와인과 토속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미식기행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곤돌라에서 바라 본 마조레 호수.<사진 : 김형우>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은 장대한 알프스를..
157호_2016년 07월 04일사업에 결정적 힘이 되는 것은 돈보다 사람, 내 편을 들어주는 동지다. 얼마 전 지인에게 재미있는 건배사를 들었다. ‘누나’ ‘언니’란 건배사였다. 그 뜻을 들어보니 누나는 ‘누가 나의 편인가’, 언니는 ‘언제나 니 편’에서 머리글자를 딴 말이란다. 리더에게 이..
156호_2016년 06월 27일의례적인 술자리가 끝나고서야 비로소 홀로 남겨진 나는 도쿄의 밤거리를 걸어 다녔다. 일본은 언제나 낯설다. 바다 하나만 건너면 전혀 알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 일본 도쿄에 다녀왔다. 날씨는 더웠고 호텔은 좁았다.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 직원은 확답을 미룬 채 ..
156호_2016년 06월 27일선수가 어드레스에 들어간 상태에서 볼이 움직이면 1벌타를 받는다. 사진은 골프선수 신지애가 퍼팅하는 모습. 6월 20일 막을 내린 골프 메이저 대회 ‘2016년 US오픈’은 대회를 주관하는 USGA(미국골프협회)에 망신살이 뻗친 대회였다.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은 U..
156호_2016년 06월 27일백조가 날아와 쉬는 명경같은 호수가 펼쳐진 눅시오 국립공원 <사진 : 이우석> 북위 38도 인근 한반도의 도시들은 일제히 뚝배기처럼 끓고 있다. 이 무더위 속 ‘북극을 간다’면 더없이 좋을 일이다. 근데 거짓말처럼 나는 북극에 다녀왔다. 정확히 말해서..
155호_2016년 06월 20일윤선도 초상화‘어부사시사(漁夫四時詞)’로 유명한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남인(南人)의 거두로서 노론(老論)의 우암 송시열에게 맞섰던 정치가이기도 했다. 타협할 줄 모르는 강직한 성격 때문에 세 번에 걸쳐 무려 14년 7개월간이나 귀양살이를 ..
155호_2016년 06월 20일좋은 리더는 일의 방법뿐 아니라 일의 의미를 함께 가르쳐준다. 사람만 좋은 약한 리더는 직원을 무시하고 막말을 하는 리더보다 더 악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얼마 전 한 중소기업의 CEO가 고민을 토로했다. “부하를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 리더라 들었습니다. ..
154호_2016년 06월 13일드라켄스버그 남쪽 고갯길‘사니패스’는 사륜구동지프나 오토바이를 타고 험로를 즐기는 레저코스가 됐다. <사진 : 김형우> ‘아프리카 대륙의 알프스’ ‘아프리카의 스위스’라 불리는 곳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동부에 자리한 ‘드라켄스버그(Drakensbe..
154호_2016년 06월 13일지난 6월 5일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박성원(왼쪽)이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세상 모든 골퍼가 기다리는 이가 있다. “그분이 오셨다”고 할 때의 ‘그분’이다. 그분이 오시면 퍼팅 라인이 손금 보듯 환하게 보이고 생각한 대로 공이 ..
154호_2016년 06월 13일아름다운 모리셔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마크 트웨인이 말했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그 다음에 천국을 만들었다.” 신문기자이자 여행작가였던 그는 <적도를 따라서(1897년)>에서 아프리카의 이 외딴섬을 극찬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
153호_2016년 06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