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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37의 대표 메뉴 ‘토마호크 스테이크’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로 불리는 분이 와인을 한잔 하잔다. 평론가를 제외하면 현존 최고의 미식가로 인정받는 그의 초대에 응하지 않을 이는 많지 않다. 어디냐고 물었다. 여의도란다. 엥? 여의도에 그의 격에 맞는 레스토..
153호_2016년 06월 06일정적인 스트레칭보다 몸을 데워주는 워밍업이 비거리도 늘리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 첫 홀 티샷을 하기 전 캐디가 골퍼들에게 스트레칭하게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목을 돌리거나 기마 자세로 몸통을 좌우로 비틀기도 한다. 양발을 교차해 허리를 굽히고..
153호_2016년 06월 06일‘일데팽’은 뉴칼레도니아에서도 가장 독특하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로 만의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오로풀’은 천혜의 수영장에 다름없다. 여행가들 사이에서 ‘천국의 섬’으로 통하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호수처럼 잔..
152호_2016년 05월 30일도미솥밥은 솥에 쌀밥을 담고 결결이 부순 도미살을 비벼 올린 것이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이신영> 1980년대 초반까지 접대식사의 주무대는 한정식집이었다. 그러다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일본 음식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일본 ..
152호_2016년 05월 30일강세황 초상화 표암 강세황(豹菴 姜世晃)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이자 미술평론가였다. 시서화(詩書畵)에 모두 뛰어나 정조대왕으로부터 ‘삼절(三絶)의 예술’이란 소리를 들었고, 궁중화원부터 재야의 선비까지 신분과 지위를 넘나든 교유를 하였기에 ‘예원(藝苑)의 ..
152호_2016년 05월 30일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아마추어 골퍼 3명. 왼쪽부터 정재창씨, 이창석씨, 백행운씨. <사진 : 마니아리포트> 골프 대회에 오픈(Open)이란 명칭이 붙으면 누구에게나 참가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격증을 ..
152호_2016년 05월 30일달리는 차 안에서 유리창을 모니터 삼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콘셉트 모델 F015. 고급 세단의 카탈로그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말이 있다. 바로 ‘달리는 응접실’이라는 표현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 안락한 시트, 쾌적한 환경, 그리고 하이..
150호_2016년 05월 16일얇게 썬 듀록(밤을 먹여 키운 돼지)에 참치 소스를 가미한‘듀록등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부주방장처럼 푸근하게 생긴 서버가 접시를 내려놓는다. 손이 복스럽게 두툼하다. 슬쩍 눈을 마주쳤다. 그는 서버라기보다 ‘셰프’스러웠다. 접시 위의 묵직한 철판으로 시선을..
150호_2016년 05월 16일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사기 골프’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대 어느날 아침, 미국 롱아일랜드 가든시티골프클럽에서 당시 미국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에디터인 마크 멀보이는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골프를 ..
150호_2016년 05월 16일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굴곡의 아틀란틱로드는 타이어사 TV 광고에 등장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그저 길, 아니 콘크리트 구조물인데도 아름답다. 아틀란틱 로드(Atlantik Road).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한 길이다. 거친 북해의 노도가 날름대는 도로가 등..
149호_2016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