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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초상화‘어부사시사(漁夫四時詞)’로 유명한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남인(南人)의 거두로서 노론(老論)의 우암 송시열에게 맞섰던 정치가이기도 했다. 타협할 줄 모르는 강직한 성격 때문에 세 번에 걸쳐 무려 14년 7개월간이나 귀양살이를 ..
155호_2016년 06월 20일좋은 리더는 일의 방법뿐 아니라 일의 의미를 함께 가르쳐준다. 사람만 좋은 약한 리더는 직원을 무시하고 막말을 하는 리더보다 더 악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얼마 전 한 중소기업의 CEO가 고민을 토로했다. “부하를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 리더라 들었습니다. ..
154호_2016년 06월 13일드라켄스버그 남쪽 고갯길‘사니패스’는 사륜구동지프나 오토바이를 타고 험로를 즐기는 레저코스가 됐다. <사진 : 김형우> ‘아프리카 대륙의 알프스’ ‘아프리카의 스위스’라 불리는 곳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동부에 자리한 ‘드라켄스버그(Drakensbe..
154호_2016년 06월 13일지난 6월 5일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박성원(왼쪽)이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세상 모든 골퍼가 기다리는 이가 있다. “그분이 오셨다”고 할 때의 ‘그분’이다. 그분이 오시면 퍼팅 라인이 손금 보듯 환하게 보이고 생각한 대로 공이 ..
154호_2016년 06월 13일아름다운 모리셔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마크 트웨인이 말했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그 다음에 천국을 만들었다.” 신문기자이자 여행작가였던 그는 <적도를 따라서(1897년)>에서 아프리카의 이 외딴섬을 극찬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
153호_2016년 06월 06일콘래드 37의 대표 메뉴 ‘토마호크 스테이크’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로 불리는 분이 와인을 한잔 하잔다. 평론가를 제외하면 현존 최고의 미식가로 인정받는 그의 초대에 응하지 않을 이는 많지 않다. 어디냐고 물었다. 여의도란다. 엥? 여의도에 그의 격에 맞는 레스토..
153호_2016년 06월 06일정적인 스트레칭보다 몸을 데워주는 워밍업이 비거리도 늘리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 첫 홀 티샷을 하기 전 캐디가 골퍼들에게 스트레칭하게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목을 돌리거나 기마 자세로 몸통을 좌우로 비틀기도 한다. 양발을 교차해 허리를 굽히고..
153호_2016년 06월 06일‘일데팽’은 뉴칼레도니아에서도 가장 독특하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로 만의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오로풀’은 천혜의 수영장에 다름없다. 여행가들 사이에서 ‘천국의 섬’으로 통하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호수처럼 잔..
152호_2016년 05월 30일도미솥밥은 솥에 쌀밥을 담고 결결이 부순 도미살을 비벼 올린 것이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이신영> 1980년대 초반까지 접대식사의 주무대는 한정식집이었다. 그러다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일본 음식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일본 ..
152호_2016년 05월 30일강세황 초상화 표암 강세황(豹菴 姜世晃)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이자 미술평론가였다. 시서화(詩書畵)에 모두 뛰어나 정조대왕으로부터 ‘삼절(三絶)의 예술’이란 소리를 들었고, 궁중화원부터 재야의 선비까지 신분과 지위를 넘나든 교유를 하였기에 ‘예원(藝苑)의 ..
152호_2016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