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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은, 구리 등 주요 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해저열수광상. 전세계는 이미 심각한 자원부족 상황에 이르렀다. 총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을 수입 원유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하다. ‘해양자원 개발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삼성경제연구소, 2011)..
118호_2014년 08월 01일쥘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는 뜨거운 열수광상이 등장한다. 이 해저열수분출의 발견은 학문적인 가설을 실제 자연현상에서 찾아낸 20세기 해양과학의 위대한 업적이다. 이전까지 과학적인 추론에 머물렀던 해저열수광상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해저관측기..
118호_2014년 08월 01일1, 2, 3. 출수유물은 탈염·세척·건조·강화·복원 단계를 거친다. 출토된 유물이 이 같은 보존처리과정을 거쳐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지기까지는 보통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잠수사가 이날 발굴한 도자기 파편을 정리하고 있다(왼쪽). 마도 2호선 선체 조각이 탈..
118호_2014년 08월 01일해양자원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뜨겁다. 해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 연안 인근을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선포해 인접국 간 영유권 분쟁도 끊이지 않는다. 해양자원산업 가운데서도 가장 큰 시장인 해양석유·천연가스 분야에서의 국제 경쟁력이 강조되지만, 심해저 광..
118호_2014년 08월 01일- 장영길 대표가 참다래 나무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7월2일, 경남 사천시 향촌동 영길농장. 비닐하우스 안은 진풍경이었다. 어른 키 높이의 참다래 나무에 잔털이 보슬보슬한 키위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이 농장의 장영길(66) 대표는 뉴질랜드가 원산..
118호_2014년 08월 01일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주춤한 조선해양업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더욱 침체된 분위기다. 정부는 물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사고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더 나아가 업계에서는 국내 조선업을 비롯한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재점검해야 할 때라는 목..
117호_2014년 07월 01일2007년 8월2일은 러시아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수심 4302m 아래 북극해의 깊은 밑바닥에 티타늄으로 만든 국기를 꽂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앞서 2001년 극지(極地)를 가로지르는 2000㎞ 길이의 해저산맥인 로모노소프 해령(海嶺)이 자신들 영토의 연장이라는..
117호_2014년 07월 01일-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해양플랜트가 아프리카 앙골라 해안에서 60㎞쯤 떨어진 수심 370m 바다 위에 떠 있다.현재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기술 선진국은 국가 차원의 개발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자원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극한..
117호_2014년 07월 01일관악산 산기슭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캠퍼스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곳 산중턱에 ‘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가 있는 건물 중 한 동에는 대형 수조(towing tank)가 설치돼 있다. 길이 110m..
117호_2014년 07월 01일“심해공학수조가 완공되면 수심 3000m 이상의 바다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기술 실험이 가능해질 겁니다. 세계 최대 규모죠. 올해 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지난 6월13일 대전 유성구 장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해양공학수조 현장 안내..
117호_2014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