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경북대 졸업,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사업본부, 미라콤아이앤씨 하이테크 사업본부장(상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이재광
경북대 졸업,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사업본부, 미라콤아이앤씨 하이테크 사업본부장(상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최근 몇 년간 프랜차이즈 시장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경쟁은 날로 치열해졌고 불공정 거래 관행, 가맹본부 오너의 갑질 등 부정적인 이슈가 업계를 뒤흔들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대립도 여전하다.

가맹점주의 이권을 대변하는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전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장)은 11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코노미조선’과 만나 “일부 가맹본부의 갑질이 여전하다. 원가 5만원도 안 되는 식자재를 가맹점에 10만원에 강매하는 사례도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의장은 “그럼에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생해야만 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가령 가맹점이 납품받는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살 방법이 있다면 이를 본사와 협의해 공급 단가를 낮추는 식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정보기술(IT) 회사 임원을 역임한 후 2000년대 초반 국내에 피자헛 등 외식 프랜차이즈가 붐을 이뤘을 때 제과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가맹점주가 됐다. 이 의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긍정적인 면을 몸소 실감하며 표준화된 매뉴얼과 3개월 교육을 통해 성공한 프랜차이즈 점주가 됐다.

그는 이후 전국 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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