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김짠부 재테크’ 채널을 운영하는 김지은(예명 김짠부)씨. 사진 유튜브
유튜브에서 ‘김짠부 재테크’ 채널을 운영하는 김지은(예명 김짠부)씨. 사진 유튜브

주식시장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04년생)’가 신규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투자 방법 자체가 전혀 다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최근 20~30대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들은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 모바일앱 다음으로 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10대인 Z세대는 이들이 많이 쓰는 틱톡에 주식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 틱톡에 투자를 뜻하는 ‘investing’과 ‘주식’을 해시태그(#)하면 1분짜리 영상이 각각 6억 개, 7억9000만 개 이상 올라온다.

‘이코노미조선’은 최근 유튜브 채널 유빈투자증권(구독자 790명)을 운영하는 만 15세 고등학교 1학년 이정수(예명 유빈)군, 청년개미의 1억 모으기(1210명) 채널을 운영하는 만 23세의 대학생 김서빈(예명 청년개미)씨, 김짠부 재테크(6만28000명) 채널을 운영하는 만 25세의 김지은(예명 김짠부)씨와 만나 MZ세대의 투자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이들은 비전문 재테크 유튜버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각 약 30%, 15%, 10%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 유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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