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한 넷플릭스 코리아 콘텐츠 총괄 부사장 /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강동한 넷플릭스 코리아 콘텐츠 총괄 부사장 /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2021년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 붐이 일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대표적이다. 2021년 9월 17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6일 만인 9월 23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후 46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뒤에는 넷플릭스의 K콘텐츠 제작 지원이 있었다. 넷플릭스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80여 편의 한국 작품을 제작했고,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190개 국가에 이를 소개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코리아 콘텐츠 총괄 부사장은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가 지난 2015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을 한국 콘텐츠 사업에 투자했다”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올해 25편의 한국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한국 콘텐츠에 공을 들이나.“훌륭한 이야기는 문화와 국경을 넘어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콘텐츠 역량은 애초부터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넷플릭스는 한국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