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무이사,전 한독 책임연구원, 전 녹십자 R&D센터 과장 사진 조선비즈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무이사,전 한독 책임연구원, 전 녹십자 R&D센터 과장 사진 조선비즈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든 한국은 만성적인 혈액 부족 국가로 분류된다. 혈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인 혈장과 붉은색을 띠는 적혈구, 상처가 났을 때 응고되는 혈소판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 중 혈소판은 국내에 이틀치밖에 없을 정도로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인공 혈소판 대량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됐다. 사람에게서 수혈로 얻어야 하는 일반 혈소판과 다르게 인공 혈소판은 세포를 배양해 만든다.

11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에서 만난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고통받는 환자에게는 인공 혈소판이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1년이 지난 신생 벤처지만, 착실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임상시험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혈소판 부족에 주목한 이유는.“혈액에는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등 여러 성분이 섞여 있다. 다만 적혈구는 35일 동안 보관할 수 있지만, 혈소판은 보관 기간이 4일에 불과하다. 사람에게서 뽑은 혈소판은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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