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 서울대 동양사학과, 미국 하와이대 역사학 석사,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로스쿨, 전 중앙일보 기자, 전 NHN 미국법인 대표, 전 다음카카오 대표 사진 박상훈 조선일보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 서울대 동양사학과, 미국 하와이대 역사학 석사,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로스쿨, 전 중앙일보 기자, 전 NHN 미국법인 대표, 전 다음카카오 대표 사진 박상훈 조선일보 기자

“IT(정보기술)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IT 산업은 비효율적이고, 이용자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발견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의 성장은 그 점에서 필연적이다. 올해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금융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

2월 16일 서울 역삼동 업비트 라운지에서 만난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조용하고 차분했지만, 자신감이 느껴지는 어조로 “올해도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 산업은 ‘페인포인트(pain-point·아픈 지점이라는 의미로, 고객들의 필요와 욕구를 가리킴)’를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왔다”며 “디지털 자산도 그 과정을 빠르게 밟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2021년 11월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사업을 같이하기로 했다.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와 메타버스(metaverse·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 플랫폼 세컨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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