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카츠 오비탈 사이드킥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미 버크넬대 물리학, 미 퍼듀대 항공우주공학 석사과정, 전 맥사테크놀로지스 선임 엔지니어 사진 오비탈 사이드킥
댄 카츠 오비탈 사이드킥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미 버크넬대 물리학, 미 퍼듀대 항공우주공학 석사과정, 전 맥사테크놀로지스 선임 엔지니어 사진 오비탈 사이드킥

“12세 때 우주 캠프에 다녀온 후부터 우주에 푹 빠졌다. 우주 분야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다. 이전에 공동 창업자인 투샤르 프라바카르(Tushar Prabhakar)와 함께 상업용 위성 회사에 근무했는데, 당시 우리는 에너지·광업·농업·국방 분야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감독·관찰) 솔루션을 만들자고 했다. 이를 위해 위성의 상품화와 소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우리 집 차고에서 ‘오비탈 사이드킥(OSK·Orbital Sidekick)’이 시작됐다.”

오비탈 사이드킥은 가시광선에서 단파 적외선까지 수백 개의 세밀한 스펙트럼 대역을 통해 고객에게 초분광 이미지를 제공한다. 사진 오비탈 사이드킥
오비탈 사이드킥은 가시광선에서 단파 적외선까지 수백 개의 세밀한 스펙트럼 대역을 통해 고객에게 초분광 이미지를 제공한다. 사진 오비탈 사이드킥

‘우주 소년’이었던 댄 카츠(Dan Katz)는 이제 직원 35명을 거느린 우주 스타트업이자 미국 최초의 상업용 초분광 이미징(Hyperspectral Imaging) 민간 업체인 OSK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우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초분광 이미지를 만들고 분석하는 위성으로 연결됐다.

초분광 이미지란 쉽게 말해 기존 이차원 이미지보다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미지다. 초분광 이미징 기술로 물체가 가진 고유한 빛을 세밀하게 쪼개 색상 스펙트럼 정보를 얻으면 OSK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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