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이 10월 2일 그라운드X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에서 구매한 미스터 미상의 ‘크레바스 #03’ 애니메이션 NFT. 사진 김혜빈 인턴기자
‘이코노미조선’이 10월 2일 그라운드X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에서 구매한 미스터 미상의 ‘크레바스 #03’ 애니메이션 NFT. 사진 김혜빈 인턴기자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는 어떻게 사고팔까.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창작물이 NFT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어떤 NFT는 수십억원을 호가한다. NFT 작품은 실물이 아닌, 블록체인(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으로 저장·기록한 디지털 파일인데, ‘그렇게까지 비쌀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코노미조선’이 NFT를 직접 구매하고 판매했다.

9월 29일 | 암호화폐 구매

9월 29일, 우선 NFT를 살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았다. 지난 7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픈한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택했다. 클립드롭스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라는 카카오의 최대 강점을 활용, 카카오톡(카톡) 내에 설치돼 있다. 카톡을 켜고 클립드롭스에 들어갔다.

NFT를 구매하려면 현실 화폐가 아닌 디지털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가 필요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다. 클립드롭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사용한다. 클레이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살 수 있다.

시작부터 작은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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