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아토머스 대표UCLA 국제학과 사진 아토머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UCLA 국제학과 사진 아토머스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멘탈 헬스케어(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비대면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의 김규태 대표가 12월 23일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2021년 정신 건강 실태’에 따르면 성인 네 명 중 한 명은 최소 한 번 이상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하지만 정신 장애를 진단받은 사람 중 실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12.1%에 그치고 있다. 정신 건강 관련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큰 탓이다. 이런 문제에 주목해 등장한 기업이 아토머스다.

2016년 익명 정신 건강 커뮤니티로 출발한 마인드카페는 현재 국내 15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신 건강 서비스로 성장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심리검사와 개인·그룹 상담, 코칭 정신 건강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며,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상담 센터에서 필요에 따라 대면 치료도 받을 수 있다. 2021년부터는 B2B(기업 간 거래)로 사업을 확대해 200여 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멘탈 헬스케어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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