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돈을 벌 수 있을까. 정답은 ‘예스’다. 보통 대세 상승기에는 ‘핵심’에 투자하고 침체기에는 ‘틈새’를 노리는 게 요령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정체 내지 하락 양상을 보인 상황에서 투자에 성공한 5인 스토리를 상품별로 엮었다.

침체기에는 ‘변방’을 노려라서울 강북 아파트 투자로 1년새 1억 ‘차익’… 오피스텔·경매·해외 부동산도 ‘틈새’



⑴ 오피스텔에서 금맥 찾기그동안 오피스텔은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 부동산 상품으로 ‘악명’이 높았다. 대표적인 공급 과잉 부동산 상품이었던 데다 오피스텔의 불법 전용에 대한 규제도 많아 가격이 쉽게 오르지 못했다. 더욱이 한 번 공실이 생기면 임차인을 찾기도 어려워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구정물에서도 ‘연꽃’은 피는 법. 대중의 관심 뒤안길에 대박 종목이 숨어 있듯, 남들이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오피스텔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린 투자자도 있다. 이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김병익씨(52)는 여윳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새로 아파트를 살 경우 2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두려웠다. 또 이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가격이 더 오르더라도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오피스텔 투자.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더라도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2주택자로 구분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오씨는 “오피스텔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 등 규정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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