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가 이슈가 되면서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무언가를 찾아내는 ‘데이터 과학자’가 귀한 몸이 됐다. 빅 데이터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 과학자는 어떤 사람일까.

 

데이터에서 ‘돈’ 찾는 ‘데이터 과학자’

요즘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빅 데이터’다. 빅 데이터는 말 그대로 데이터의 규모가 크다는 뜻이다. 사실 데이터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빅 데이터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안에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정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잘 분석하면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여러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모아놓는다고 저절로 통찰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엄청나게 쏟아지는 데이터 속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동안 몰랐던 고객의 행동이나 잠재시장을 발굴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내놓는 것이다. 이렇게 빅 데이터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찾아내는 사람을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라고 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미국의 IT잡지인 <인포월드>가 지난해 선정한 ‘가장 각광받는 신종 IT직업 6가지’에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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