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25명·네티즌 301명 긴급설문

한국인들의 재테크 수단 1순위였던 부동산. 그러나 올 들어 이 공식에 금이 갔다. 올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07%. 수치상 ‘플러스’였지만 체감 상 ‘하락’이었다. 아파트 신화의 상징 강남 재건축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때마침 불어온 ‘펀드 열풍’이 부동산 열풍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다. 펀드에 밀려 부동산이 유망 투자 수단 2순위로 빠진 것만 봐도 그렇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송두리째 꺼진 것일까. 아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발했다기보다는 시장이 불투명해지자 ‘관망세’로 바뀌었다고 보는 쪽이 정확하다.부동산 시장은 언제쯤 ‘터널’을 빠져나올까. 한 가지 희망이 있다. 12월19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다. 세금 중과,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부동산 값을 찍어 누른 노무현 정부가 끝난다는 기대감이다. 청와대의 새 주인이 누가 되더라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바람이다. 9월20일로 대선 D-90일을 맞은 현재, 올해 대선은 과연 부동산 시장에 새 활로를 뚫어줄까. <이코노미플러스>는 역대 대선과 부동산과의 함수관계를 분석하고 전문가 긴급 설문을 통해 올해 대선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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