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매출 다변화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

창립 30여 년 만에 연간 매출 6000억원, 국내 시장 점유율 22%, 종사 임직원만 2000여 명에 달하는 식품 기업, 바로 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다.

대한민국 대표 육계가공 업체로 이름을 알린 하림은 매출원 다변화를 통해 튼튼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왔다.

하림은 지난해 영업이익 495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8%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매출액 5752억2200만원, 당기순이익 625억3900만원으로 각각 29.2%, 732.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문용 사장은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빙그레에 입사하면서 식음료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전문성을 살려 지난 2001년 하림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취임했고, 2005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하림을 이끌고 있다. 환율이 불안정해지고, 곡물 가격이 오르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육계 업체지만 하림은 그동안 낮은 비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매진했다. 지난 2001년 사료업체인 천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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