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이커머스부문장 / 사진 한화
김재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이커머스부문장 / 사진 한화

“백화점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명품 매출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명품을 통해 집객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김재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이커머스부문장은 8월 25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인터뷰에서 요즘 백화점 업계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전통 명품 강자 중 한 곳이다. 김 부문장은 “30~40대 남성이 백화점 입장에서는 잡아야 할 명품 구매의 신흥 강자”라며 “명품 매장에서 지갑, 벨트, 가방 중심으로 사던 남성들이 의류, 신발 등으로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30~40대 남성 매출은 2020년 상반기보다 71%, 2019년 상반기보다는 103% 성장했다.

김 부문장은 “백화점에서 사는 명품은 온라인쇼핑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특별한 쇼핑이라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로나19 사태 후 아시아에서 유독 명품 구매가 늘었다“명품 업체가 코로나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인기 상품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린 게 영향이 컸다. 특히 MZ 세대(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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