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스타 워커힐 서울 ‘오 마이 펫’ 패키지 이미지. 사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2 펫테크 스타트업 ‘블록펫’의 반려동물 안면 인식 기술. 사진 블록펫 3 에르메스 반려동물 밥그릇. 사진 에르메스 4 프라다 반려동물 우비. 사진 프라다 5 루이비통 반려동물 이동장. 사진 루이비통6 도그플루언서 ‘티카 더 이기’. 사진 인스타그램
1 비스타 워커힐 서울 ‘오 마이 펫’ 패키지 이미지. 사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2 펫테크 스타트업 ‘블록펫’의 반려동물 안면 인식 기술. 사진 블록펫
3 에르메스 반려동물 밥그릇. 사진 에르메스
4 프라다 반려동물 우비. 사진 프라다
5 루이비통 반려동물 이동장. 사진 루이비통
6 도그플루언서 ‘티카 더 이기’. 사진 인스타그램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지난해 반려동물용 밥그릇을 출시했다. 참나무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이 제품은 에르메스의 상징적 디자인 ‘샹 당크르(Chaine d’Ancre)’를 모티브로 했고, 측면에는 에르메스 로고도 새겼다. 제품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1250달러(약 156만원)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도 같은 해 반려동물용 우비를 출시했다. 프라다의 시그니처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해당 제품은 탈·부착 가능한 후드가 적용됐으며, 프라다 상징인 금속 재질 삼각 로고도 달았다. 가격은 650달러(약 81만원)다.

루이비통, 펜디, 구찌 등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잇달아 내놨다. 옷과 목걸이, 목줄, 이동장 등 패션 제품을 비롯해 침대, 밥그릇, 장난감 등 생활용품도 판매 중이다. 명품 패딩으로 불리는 몽클레어는 반려동물용 패딩조끼를, 버버리도 반려동물을 위한 트렌치코트와 방수 재킷 등을 내놨다. 이 제품들은 수십만원에서 최고 수백만원에 판매된다.

콧대 높은 명품 업계의 이런 행보는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펫케어 산업은 전년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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