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아시아학,일본 동경대 법학·행정학 석사, 전 포인트캐스트 아시아지역 부사장, 전 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 수석 부사장, 전 넥슨 관리본부장 겸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넥슨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아시아학,일본 동경대 법학·행정학 석사, 전 포인트캐스트 아시아지역 부사장, 전 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 수석 부사장, 전 넥슨 관리본부장 겸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넥슨

“오늘, 게임 산업의 미래를 봤다. 바로 넥슨에서다.”

지난 2001년 넥슨을 방문한 오웬 마호니 일렉트로닉아츠(EA) 수석부사장은 넥슨의 PC 온라인 게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를 만난 오웬 부사장은 그에게 넥슨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오히려 “넥슨에서 함께 일하자”라는 역제안을 받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오웬 부사장은 이후로도 9년간 세 차례의 인수 제안과 이직 제안을 김 창업자와 주고받았고, 결국 2010년 관리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넥슨에 합류했다. 그는 2011년 넥슨을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제1부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고, 2014년에는 넥슨 대표이사가 됐다. 오웬 대표는 현재 넥슨 그룹사 전체 비즈니스와 북미 지역 게임 스튜디오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오웬 대표는 11월 22일 서면 인터뷰에서 “K게임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개발할 때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글로벌 이용자가 좋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한국 개발자는 이미 개발 및 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춘 만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필수적으로 확보해 더 큰 기회를 도모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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