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ADT캡스 화이트해커 그룹장(EQST 그룹장) /사진 ADT캡스
이재우 ADT캡스 화이트해커 그룹장(EQST 그룹장) /사진 ADT캡스

세상에는 피해를 주는 해커만 있는 게 아니다. 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도 있다. 국내 보안 기업들 역시 이러한 화이트해커를 적극 육성, 사이버 공격 방어를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 중 SK텔레콤의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화이트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보안 업체 화이트해커 조직 규모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ADT캡스의 화이트해커 그룹을 이끄는 이재우 화이트해커 그룹장(EQST 그룹장)은 7월 30일 ‘이코노미조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의 환경 변화,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인프라 전환, 5세대(G)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의 연결 증가로 사이버 공격은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공격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클라우드와 IoT에 대한 보안 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팬데믹 이후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나“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재택근무 증가로 다스(DaaS)와 원격 소프트웨어 사용이 증가했다. 다스는 가상의 데스크톱(컴퓨터 스크린 위에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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