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덕수 레저(Ledger) 아시아 대표 한국외국어대 경영학·영문학, 전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홍콩·대만·한국 대표
우덕수 레저(Ledger) 아시아 대표
한국외국어대 경영학·영문학, 전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홍콩·대만·한국 대표

2008년 비트코인 백서로 시작된 블록체인의 역사는 13년이 채 되지 않지만, 이미 많은 발전과 변화를 경험했다. 올해만 해도 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활황장(bull market)’과 시장의 수많은 변수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경제학·철학·게임이론 등을 기술로 구현한 신뢰 시스템이다. 암호화폐 기능 외에도 응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블록체인은 권력을 지닌 소수에게 불평등을 느낀 다수 사용자의 절망감에서 시작됐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를 골자로 한 암호화 기술로, 보안이 유지되는 데이터 저장소다. 같은 데이터가 다수의 컴퓨터에 동시에 저장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는 전체 컴퓨터 중 과반수가 동의해야 하는 민주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모든 정보는 투명하고 참여자(컴퓨터)가 많아질수록(탈중앙화) 신뢰와 보안이 강해진다. 암호화폐는 참여에 대한 보상이다. 암호화폐를 빼고 블록체인을 논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런 블록체인의 성질 때문에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참여자는 중개자 없이도 네트워크를 완전히 신뢰하면서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정보를 정부나 대기업이 중앙화된 형태로 컨트롤하는 기존 사회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은 ‘속박으로부터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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