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한 아도바 대표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경영공학 석사, LS산전 베이징연구소 부소장,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 / 사진 김흥구 객원기자
안준한 아도바 대표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경영공학 석사, LS산전 베이징연구소 부소장,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 / 사진 김흥구 객원기자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시장은 한국의 약 14배에 달하지만 유튜브 서비스가 안 된다.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는 의미도 된다.”

중국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아도바’의 안준한(41) 대표는 7월 23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려는 한국 미국 등 해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2018년 10월 아도바를 창업한 안 대표는 1년 후 한국의 유튜브 콘텐츠를 중국 바이두의 하오칸비디오를 통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7월 현재 아도바는 하오칸비디오를 비롯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틱톡), 비리비리, 시과비디오, 왕이윈 뮤직, 다위하오 등 8개 중국 대표 플랫폼과 MCN 공식 인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도바를 통해 중국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는 크리에이터는 250개 팀(운영 채널 수 700개)이 넘는다. 아도바는 현재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시장 특징은“한국과 미국처럼 유튜브가 시장을 장악한 게 아니라, 1억 명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만 수십 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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