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쇼크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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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쇼크 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에 정박했지만 화물을 내리지 못한 컨테이너선이 100척을 넘어섰다. 부산에서 출발한 한 선박은 화물 운송까지 10일이 걸렸는데, 화물을 항구에 적재하는 데만 20일이 걸렸다고 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이하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현지 화물 작업 인력이 급감한 데다, 기존 물류 작업에 투입돼 온 선원들의 상륙이 제한된 탓이었다.


쇼티지 이코노미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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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티지 이코노미 국내 한 중견 건설사인 A사는 11월 16일 이후에 작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굴착기에 사용하는 요소수 재고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산 요소 수입에 의존해온 요소수 가격은 10L(리터)당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없어서 못 구할 정도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으로 “쇼티지 이코노미(shortage economy⋅부족 경제)가 글로벌 번영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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