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이노바마켓 인사이트 대표 아일랜드 더블린대 / 사진 이노바마켓 인사이트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이노바마켓 인사이트 대표 아일랜드 더블린대 / 사진 이노바마켓 인사이트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한국에서 밀키트 등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밀키트보다 간편한 ‘레디밀(Ready Meal·조리 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식품)’이 더욱 널리 사랑받는다. 레디밀 시장은 외식을 힘들게 만든 팬데믹 영향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로 인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식품 시장 조사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대표는 12월 7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에서 글로벌 레디밀 시장의 성장 방향을 전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글로벌 레디밀 시장을 진단해달라.“혁신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젊은층의 간편식 소비 증가와 함께 유기농 즉석식품, 멀티쿠커(국·죽·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가전), 건강식, 지중해식 조리법으로 인해 레디밀 신제품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로스팅 제품, 식물성 기반 닭 요리 등이 그 예다. 현재 레디밀 시장에서 한국식 바비큐 키트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집밥 스타일의 밀키트 등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 2020년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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