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 보기

2022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공개한 대한민국의 5년을 좌지우지할 공약들도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각각 30%대 지지율로 박빙인 양강(兩强)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공약 발표와 각종 행사,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공약을 밝히고 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경제 사안을 중심으로 주요 공약을 살펴봤다.

공약 ①│코로나19 대응: 李 “당장 100조 투입 피해 보상” vs 尹 “취임 후 손실 보상과 기금 100조 이상 지원”

이 후보 측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당장 100조원을 피해 보상을 위해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윤 후보 측은 100조원 이상 지원을 대통령 취임 후 집행한다는 구상으로 맞서고 있다.

이 후보는 “경제 선진국 이름에 걸맞지 않게 소액의 재정 지출만 했고 미래의 어려움으로 미루는 것에 집중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부족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 후보 측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전 제주도지사)은 “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