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이브’를 활용해 1인 인플루언서가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아마존
‘아마존 라이브’를 활용해 1인 인플루언서가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아마존
톰 리치포드 AWS 글로벌 리테일 비즈니스 개발 총괄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컴퓨터공학 학사, 전 미국 소매 협회(NRF) 기술 커뮤니티·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총괄
톰 리치포드
AWS 글로벌 리테일 비즈니스 개발 총괄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컴퓨터공학 학사, 전 미국 소매 협회(NRF) 기술 커뮤니티·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총괄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수십 년에 걸쳐,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오늘날에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과 혁신적인 신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앱) 등장 등 거시적인 사건들이 역동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런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온라인 쇼핑은 맞춤 추천, 원클릭 결제,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 제품 픽업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고, 그만큼 구매 전반에서 매끄러운 쇼핑 경험에 대한 기대 수준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격언이야말로 팬데믹 기간에 유통 업계가 목도한 전례 없는 속도의 혁신을 가장 잘 설명한다.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매장 방문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유통 업계는 비즈니스에서 민첩함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발견했다. 또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 및 물류 관리 전략을 몇 년이나 몇 달이 아니라 불과 몇 주 만에 과감하게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유통 업계에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한데 모은, 더욱 몰입감 있는 디지털 쇼핑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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