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맥주(크래프트 맥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첫사랑 IPA’를 들어봤을 것이다. 첫사랑처럼 향기롭고 달콤한 첫맛이 지나면 쌉쌀한 여운이 남는 이 맥주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했다. 지금까지 총 50만 캔이 팔렸다. 이는 편의점에서 팔리는 맥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맥주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첫사랑 IPA로 이름을 알린 국내 수제맥주 업체다. 2016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200여 종이 넘는 수제맥주를 만들었다. 서울 성수동 매장에는 그중 50여 종의 수제맥주가 판매된다. 직원들이 직접 그린 수제맥주 포스터 덕분인지 ‘힙’한 분위기가 나는 매장은 손님으로 항상 붐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경기 이천에 맥주 양조장을 두고 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매년 여러 수상작을 낸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이코노미조선’은 6월 9일 서울 성수동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매장에서 자신을 ‘맥덕(맥주+덕후)’이라고 소개한 김태경 창업자 겸 대표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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