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농식품개발팀 이학박사,‘우리술 보물창고’ 공동저자 사진 이대형김상미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석사,‘이코노미조선’ ‘원스 어폰 어 와인’ 연재 사진 김상미 권경민 한국지식문화원 대표,‘맥주소담’ 저자 사진 권경민 유성운 한국양조증류아카데미 사무국장,‘싱글몰트위스키바이블’ 저자 사진 유성운
(왼쪽부터)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농식품개발팀 이학박사,‘우리술 보물창고’ 공동저자 사진 이대형
김상미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석사,‘이코노미조선’ ‘원스 어폰 어 와인’ 연재 사진 김상미
권경민 한국지식문화원 대표,‘맥주소담’ 저자 사진 권경민
유성운 한국양조증류아카데미 사무국장,‘싱글몰트위스키바이블’ 저자 사진 유성운

그야말로 ‘술의 개성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을 계기로 홈 파티 문화가 자리 잡고 소비자들은 일종의 놀이처럼 개성에 따라 술을 선택하고 마신다. 공급자 측면에선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고급술로 인식되던 와인은 중저가 수입 와인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층 확대를 노렸고, ‘아저씨의 술’로 인식되던 전통주는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기 좋은 ‘젊은 술’로 바뀌고 있다. 위스키 부문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술을 섞고 만들어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집에서 직접 술을 제조해 마시는 홈텐딩(홈+바텐딩) 현상도 눈에 띈다. 맥주는 쓴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IPA 맥주, 과일 맥주, 논알코올 맥주 등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고 소량 생산하는 수제맥주(크래프트 맥주)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술의 소비 방식이 이전보다 다양해진 현실을 반영하듯, 조선비즈 주류대상 출품 주종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31종에서 2022년 812종으로 88% 급증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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