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바움개르트너 뮌헨시 노동경제개발부장 뮌헨 루드위그 맥시밀리언대 법학과, 전 변호사 사진 뮌헨시 노동경제개발부
클레멘스 바움개르트너 뮌헨시 노동경제개발부장 뮌헨 루드위그 맥시밀리언대 법학과, 전 변호사 사진 뮌헨시 노동경제개발부

“오 차프트 이스(O’zapft is·맥주 통 마개가 열렸다)!”

드디어 3년 만에 독일 뮌헨 시장의 우렁찬 외침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축제를 전면 중단한 이후 올해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의 국경일인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2주간 펼쳐진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특별히 설치되는 대형 천막들 속에서 수천 명이 큰 유리 맥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제 코로나19도 전 세계인의 맥주 사랑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시의 연례 축제로, 1810년부터 이어졌다. 매년 600만 명이 넘는 참가자 중 외국인이 15%인 100만 명에 이를 만큼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옥토버페스트 재개 소식에 벌써 맥주 양조장 및 레스토랑, 와인 전문 매장 487곳이 축제 참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코노미조선’은 8월 23일 옥토버페스트 주최 측인 클레멘스 바움개르트너(Clemens Baumgärtner) 뮌헨시 노동경제개발부장과 서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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